블랙야크100대명산 합천가야산 만물상코스

가야산 (伽倻山)은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사이에 있는 산이며, 높이는 1,430미터입니다. 국립공원의 하나로  해인사, 황제 폭포 따위의 명승지가 있습니다. 가야산 만물상코스는 하루 등산인원이 정해져 있는데요. 국립공원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약 후 받는 QR코드가 있어야 입구에서 스캔하고 입장이 되니, 자금 바로 예약하시라고 아래에 링크를 준비했습니다. 

 

가야산 만물상 탐방로 예약하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만물상 탐방로 바로 앞에 백운동 탐방센터가 있어요. 여기서 국립공원 여권 스탬프를 찍고요, 만물상 탐방로 예약 QR코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원분이 계셨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어요. 탐방로 초입부터 경사가 급한 거 보이나요? 시작부터 서성재까지 3km가 계속 급할 예정입니다. 입산 가능 시간은 동절기(11월~3월)는 9:00~12:00, 하절기(4월~10월) 09:00~13:00입니다. 이 시간 내에만 예약자에 한해서 출입이 가능합니다. 입산 시간 외 산행금지이며, 과태료 50만 원 이하 부과됩니다. 안전을 위한 규정이니 꼭 지켜주세요. 

등산 코스

가야산 백운동탐방센터(들머리) => 만물상 코스 => 상아덤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우두봉) => 토신골탐방센터 => 해인사 팔만대장경 => 치인주차장(날머리)

 

[들머리 => 상아덤 구간 사진들]

 

[상아덤 => 서성재 구간 사진들]

서성재에 가면  세 번째 사진에서와 같은 나무 평상이 많이 있어서 식사하기 좋답니다. 

 

서성재에서 1.2킬로 더 가면 칠불봉, 1.4킬로 더 가면 상왕봉이 나옵니다. 칠불봉 들렀다가, 상왕봉으로 가면 되세요.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지는 상왕봉입니다. 

 

[서성재 => 칠불봉 구간 사진들]

칠불봉 약 700미터 전부터 계단 경사가 정말 급해집니다. 70~80도처럼 보이는 계단이 여러 개 나오는데요. 올라가다가 뒤 돌아보면 다리가 후들후들할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칠불봉 50미터 표지판 나오기 바로 전에 있는 계단의 경가가 가장 급한 것 같았어요. 위의 사진으로 경사가 느껴지나요?

여기서 왼쪽으로 200미터가면 상왕봉이고요, 오른쪽으로 50미터 가면 칠불봉입니다. 50미터니 바로 옆이에요. 

 

[칠불봉 => 상왕봉 구간 사진들]

 

[상왕봉 => 토신골 탐방로 구간 사진들]

 

[토신골 탐방로 => 해인사 구간 사진들]

토신골 탐방로 나오면 양 쪽 길이 있는데요. 해인사는 왼쪽입니다. 

해인사에 갔으니, 팔만대장경도 구경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목판이 건물 안에 있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트랭글 기록

- 등산시간:6시간(휴식,팔만대장경구경시간포함)
-등산 거리:10.7km

산행 꿀팁

- 화장실: 공공화장실이 들머리 날머리에다 있음. 

- 치인 주차장 옆에 식당가 있음. 
- 만물코스는 사전 예약 필수(중요)

 

가야산 만물상 탐방로 예약하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등산 후기

- 등산 시작부터 서성재까지 3km은 경사의 연속인데요. 경사가 80도 되어 보이는 계단도 많았답니다. 난이도 최상코스로 큰 맘먹고 가셔야 되고요. 체력이 약하신분은 못 갑니다. 

 

플로깅 소감

가야산은 정말 깨끗했어요. 거의다 내려와서만 쓰레기 몇 개 발견했습니다.  However, 만물상 등산길에 담배꽁초 하나를 발견했어요. 그 험한 산길에서 담배를 피웠다니 대단합니다. 인간적으로 국립공원에서 그러시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