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면산 남부터미널역 코스

우면산 정보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과천시 하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소가 잠자는 모습의 산이라고 해서 우면산이라고 부릅니다. 

서초구 우면동·서초동·양재동 등지의 도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인데요.  등산로는 남부순환도로 예술의 전당 뒤편 대성사로 오르는 길과 남부터미널 입구에 있는 서초약수터로 오르는 길 등 여러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산행길이 짧고 평탄해 주말이나 새벽에 오르기 좋은 산으로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등산코스 

 

- 일자: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 코스: 남부터미널 > 우면산 입구 > 소망탑(정상) > 원점회귀

- 거리: 약 3km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왕복)

 

 

등산후기 

 

 

남부터미널역 기준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되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하 경우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출구 반대 방향으로 가면 저 방향입니다. (원래는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되지만, 현재 4번 출구 공사 중이라 5번 출구 이용해야 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쭉 약 500m 정도 가다 보면 아래의 신호등이 나오고, 신호등만 건너면 바로 우면산 입구랍니다. 

우면산 입구

 

신호등 정면에 보이는 것이 우면산 입구입니다. 우면산 입구 찾기 정말 쉽죠?

 

 

등산로 입구를 따로 조금만 들어가면 이러한 화살표가 나오는데요. 당황하지 말고 직진!

 

 

흙길을 가다 보면 나무계단이 시작되는데요. 계단 중간에 갈림길이 있어요. 여기서도 당황하지 말고 우측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런 경사의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되는데요.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 계단의 끝에 작은 정자가 나오는데요. 왼쪽으로 가시면 되세요. (사진의 화살표 참조)

 

 

쭉 가다가 표지판이 나오면, "태극쉼터" 방향으로 고고!

 

 

이런 흙길이 기본이고요, 중간중간에 나무계단도 나오는 무난한 등산길입니다. 암릉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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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중간중간에 표지판도 친절하게 있습니다.

 

- 등산:  "소망탑" 방향으로만 가면 되니 정상으로 가는 길은 정말 쉬워요. 한글만 알면 정상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 하산: 하산을 원점회귀로 하려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어요. 표지판의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가면 안 됩니다. 계속 직진하면 되지만, 헷갈린다면 "서초약수터" 방향으로 가셔요. 

 

 

올라가다가 정면이 이 표지판이 나오는데요, 오른쪽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요.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산스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름 기구들이 많아서 여기서 20분 정도 운동하고 올라갔지요. 호호

 

마지막에 긴 계단이 나오고, 계단 끝에 소망탑을 둘러싼 나무 울타리가 보입니다. 

 

 

소망탑이 우면선의 정상석(?) 인데요. 두 손을 모으고 소망탑을 돌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떠세요?

 

 

 

 

 

우면산에서는 도시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인왕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등 서울을 둘러싼 산과 각종 랜드마크를 찾아볼 수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것을 보니 서울이 정말 복잡한 도시구나 싶었습니다. 저 건물들이 밤에는 불을 켜겠죠? 야경이 정말 예쁜 것 같아서 야간 등산을 자주 와볼까 합니다.

 

우면산은 지하철 역에서도 가깝고, 입구도 도로가에 있고, 길도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가로등도 많았답니다. 평일 퇴근 후 야간등산 하기에 정말 좋은 산 같아요. 곧 야간등산 가보고 블로그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기대하시라 룰루~